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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단 1표 차이로 충남도의원 선거에 당선한 더불어민주당 기호엽 당선인 [제공/기호엽 당선인] |
이날 재검표 끝에 '단 1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가 하면 동일 득표수를 기록한 후보 중 연장자가 승리하는 등 마지막 순간까지도 극적인 상황이 연출돼 후보들과 개표 사무원, 참관인들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충남 논산시 제1선거구 충남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기호엽(67) 후보는 단 1표 차로 승리해 이번 선거를 통틀어 가장 극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기 후보와 국민의힘 윤기형 후보가 똑같이 1만1592표를 얻은 걸로 집계되자 선관위가 정밀 검토와 수작업 재검표를 거쳐 최종 승리자를 판별하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선관위는 두 후보 득표수가 같은 것으로 나타난 뒤 재검표 과정에서 당초 무효표로 처리됐던 투표지 3장 중 2표는 기 후보의 유효표로, 1표는 윤 후보의 유효표로 인정했다.
충남도의원 선거에 처음 나와 도의회행 티켓을 거머쥔 기 당선인은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기쁨보다는 상대 후보에게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표의 차이가 이렇게 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투표의 소중함과 중요함을 여실히 느꼈다"며 "제게 표를 주신 한분 한분의 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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