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갱이·청어 급감, 붉은대게 매출 62% 급락
-정 의원, "맞춤형 지원·수산물 소비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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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제공/정희용 의원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19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어업생산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어업생산량(원양 제외)은 355만 2천톤으로 전년 314만톤 대비 13.1%(41만2천 톤) 증가한 반면, 경북은 5.8%(7천 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충남(53.5%), 강원(34.4%), 부산(28.5%), 전북(25.1%)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생산량이 증가하며 전국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경북(△5.8%)과 경남 (△6.8%)은 감소세를 기록해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5년 경북지역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95,419톤으로 전년(101,285톤) 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감소는 전년 대비 전갱이류(△84%)와 청어(△36.3%) 생산량 급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갱이는 주업종인 대형선망어업이 고등어 위주로 조업하면서 생산량이 줄었고, 청어는 상반기 기상특보 증가로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선망류(소형선망, 연안선망) 어업의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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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정희용 의원실] |
또한 천해 양식업의 경우 생산량은 ’24년 5,276톤에서 ’25년 5,114톤으로 약 162톤 감소하였다.
이는 ‘24년 고수온 영향으로 ’25년 우렁쉥이 생산량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경북 전체 천해 양식업 생산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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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정희용 의원실] |
경상북도는 주요 감소 요인으로 청어(△7,490톤), 붉은대게(△2,757톤), 삼치(△2,161톤)을 꼽았다.
특히 붉은대게는 가공매출액이 ‘16년 896억 원에서 ’24년 340억 원으로 약 62% 급감하며 소비 위축이 심화됐고, 이에 따른 어민들의 어획량 조절이 생산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삼치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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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정희용 의원실] |
정희용 의원은 “전국적인 어획량 증가 추세 속에서도 경북 어민들은 고수온과 기상 악화 등 기후위기와 소비 침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 차원의 세밀한 실태 점검과 맞춤형 지원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수온 예측 시스템 강화 등 근본적인 기술 지원은 물론, 현장 여건을 고려한 TAC 제도의 운영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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