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5일 서울 강남구 한 공사현장 부근 횡단보도에서 공사 관계자들 [제공/연합뉴스] |
서울 전역에 이틀째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연일 올해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시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5일 질병관리청 공식 통계에 따르면, 전날(4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일일 최다 발생 수치는 7월 13일 기록한 12명이었으나, 8월 들어 폭염이 심화되면서 △2일 18명 △3일 25명 △4일 39명으로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5월 15일 집계를 시작한 이후 서울지역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250명으로 늘어났다.
기상청은 지난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경보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유지하고, 총 105개 반 558명 규모의 폭염 상황실을 전면 가동하며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시민들을 위한 밀착 보호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독거노인 4만6,074명 △야외 근로자 1만2,935명 △장애인·만성질환자 6,371명 △노숙인 2,152명 △쪽방 주민 859명 등 총 6만8,391명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및 지원 대책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기후동행쉼터, 무더위쉼터, 응급대피소, 이동노동자쉼터, 폭염저감시설 등 총 9,848곳의 대피 및 저감 시설을 운영하며 폭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