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강원 홍천 야산서 산사태 발생…창고 매몰되고 추가 붕괴 위험 '아찔'

송하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5 09: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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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산사태에 주민 대피·현장 통제 중, 바위 떨어지는 소리 계속
▲ 사진=4일 오전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암석과 토사가 흘러내려 [제공/연합뉴스]

 

강원도 홍천군에서 4일 오전 산사태가 발생해 창고가 매몰되고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9분께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최초 신고자는 "산에서 바위 떨어지는 소리가 계속 난다"며 다급히 상황을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경찰, 홍천군 지자체는 즉각 장비 10대와 인력 22명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조치에 나섰다.

이번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나 민가 훼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인근에 있던 농기계 보관용 창고 1동이 쏟아져 내린 토사에 매몰됐다.

현재 사고 현장은 추가 붕괴 위험으로 접근이 어려운 상태다.

산 위에서 계속해서 바위와 흙이 떨어지고 있어, 구조 당국은 현장에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 통제선을 설치하고 원거리에서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추가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16명을 마을회관으로 신속하게 대피시켰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산사태 발생 지점 인근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되어 있거나 별도의 개발 공사가 진행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총 45.8㎜의 비가 내렸다.

관계 기관은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산비탈의 지반이 연약해지면서 붕괴가 일어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홍천군과 소방 당국 등은 현장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응급 복구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산사태 발생 원인을 합동 조사할 방침이다.

 

▲ 사진=4일 오전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암석과 토사가 흘러내려 [제공/연합뉴스]
▲ 사진=4일 오전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암석과 토사가 흘러내려 [제공/연합뉴스]

 

▲ 사진=4일 오전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암석과 토사가 흘러내려 [제공/연합뉴스]

 

▲ 사진=4일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신영재 홍천군수가 산사태 현장을 찾아 상황 점검 [제공/연합뉴스]

 

▲ 사진=4일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신영재 홍천군수 등 군 관계자들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추가 피해 방지와 주민 보호, 복구 방안 마련 등을 논의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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