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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지난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제공/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주요 시중은행을 비롯한 다수의 금융사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이용한 신종 해킹 공격에 당한 초유의 사태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조사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4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및 대응 현황을 상세히 보고받았다"며 "사안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갖고 철저한 조사 및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권은 전례 없는 연쇄 해킹 공격으로 큰 충격에 빠져 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KB국민, 하나, BNK부산은행 등 주요 1금융권에서 개인정보가 대거 빠져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아가 저축은행, 캐피털사,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전방위적인 해킹 위협에 노출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금융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금융당국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 금융권 협회장 및 이번 침해사고가 발생한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을 긴급 소집해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 금융당국 수장들은 일선 금융사들의 사이버 보안 방어벽과 정보유출 피해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인공지능(AI)을 동원한 신종 해킹 수법에 대응하기 위한 범금융권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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