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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2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세리머니 [제공/연합뉴스] |
국내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설명(IR) 행사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Korea Premium Weeks) 2026'이 28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처음 출범한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공동 주관한다.
그간 산발적으로 열리던 민관의 IR 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아시아 경쟁국들에 맞서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제도 혁신을 지속해 상당한 성과를 냈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본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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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에서 영상으로 축사 [제공/연합뉴스] |
이억원 금융위원장 역시 개회사에서 "오랜 기간 박스권에 갇혀있던 코스피가 정부 출범 이후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시가총액 순위도 13위에서 8위로 상승하는 등 위상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을 언급하면서도 "그간 추진해온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흔들림 없이 안착시켜 나가며, 국내 자본시장의 가능성을 전 세계 투자자에게 직접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본시장을 향한 관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증시 유관기관, 금융투자업계 등 42개 기관과 상장기업 55개사가 참여해 다음 달 16일까지 3주간 2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1주 차는 기관투자자 대상 글로벌 콘퍼런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본·외환시장 개혁 방안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성과가 집중 논의되며, 29일에는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가대표 상장기업들의 설명회가 열린다.
30일에는 개인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안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어 2주 차에는 코스닥·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및 상장사 IR이, 3주 차에는 민간 금융권 주도의 다채로운 행사와 글로벌 채권시장 포럼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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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2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 [제공/연합뉴스] |
이날 개막식에는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 주드 압델 마제이드 블랙록 공동대표, 케빈 스니더 골드만삭스 아태지역 대표 등이 축사를 전했으며, 유엔 책임투자원칙(UN PRI), 나스닥, S&P 다우존스 지수 등 주요 글로벌 기관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이 위원장은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등과 함께 '자본시장관', '국민성장펀드관' 등 홍보 부스를 방문해 참여 기업들을 격려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 경쟁국들이 통합 IR로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앞으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를 매년 정례화하여 한국 자본시장의 대표 행사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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