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교실로 찾아가는 AI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 AI 클래스' 2학기 모집 시작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08: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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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보조 강사가 신청 학급 교실로 방문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프로그램 진행
▲ 사진=서울 홍제초등학교 4학년 1반에서 2026년 진행된 '갤럭시 AI 클래스' 수업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로 AI를 익히는 체험 프로그램인 ‘갤럭시 AI 클래스’의 2학기 참여 학급 모집을 14일부터 시작한다.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이다.

담당 교사가 학급 단위로 삼성닷컴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담당 교사와 수업 일정, 희망 과목 선택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후 최종 참여 학급을 확정한다.

2025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갤럭시 AI 클래스’는 매 학기 운영되며, 전문·보조 강사가 신청 학급 교실로 방문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2학기부터는 미래세대가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기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과정을 개편한다.

먼저, AI 기본 활용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AI 기본 소양’을 1교시 과목으로 신설한다.

학생들은 ‘AI 기본 소양’ 수업을 통해 AI의 기본 개념과 AI 윤리 및 활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배우고,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2교시에 진행되는 ‘갤럭시 AI 실습’ 수업 과목도 개편된다.

기존 과목 중 진로, 드로잉은 유지되고 영상, 포토, 자기관리 과목이 환경, 역사, 여행 등 학생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창의적 체험 활동 중심의 과목으로 변경된다.

참여 학급은 5개 과목 가운데 1개를 선택해 2교시 수업에 참여하면서 AI를 관심 분야와 연결해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진로’ 수업을 선택한 학급은 AI를 활용해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탐색하고 비전보드를 제작해보며, ‘환경’ 수업에서는 환경 문제를 탐색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볼 수 있다.

서울 홍제초등학교 4학년 김서윤 학생은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제가 직접 생각한 내용을 바탕으로 결과를 만들어주고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기후 위기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AI를 활용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 최지현 교사는 “학생들이 AI의 올바른 사용법과 윤리적인 부분을 함께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용을 이해한 뒤 실제 활용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학습 측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갤럭시 AI 클래스’ 2학기 참여 신청 기간과 방법, 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누적 약 17만 5천 명의 학생이 ‘갤럭시 AI 클래스’를 수료했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도 1,000여 개교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2학기에 7만여 명의 학생을 추가로 교육해 2개년 누적 25만 명 이상의 학생에게 AI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갤럭시 AI 클래스’는 학생들에게 어려운 AI가 아닌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AI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AI 활용 역량 함양을 위한 과목을 비롯해 창의적 체험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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