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콘크리트 파편 제거 완료

배정전 / 기사승인 : 2011-11-20 20: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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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지난 3월 동일본대지진의 여파로 수소 폭발을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에 흩어져 있던 건물 잔해를 대부분 제거했다고 20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4월10일부터 7개월여간 원전 부지 2만㎡에서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콘크리트 파편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 콘크리트 파편은 원자로 1, 3호기가 수소 폭발을 일으켰을 때 원자로 주변에 흩어졌었다. 제거 작업은 방사선량이 너무 높아 원격으로 조종되는 중장비가 동원됐다.

도쿄전력은 이 잔해를 컨테이너 등에 넣어 원자로 6호기의 북쪽에 모아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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