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임태훈, 4개월여 만에 1군 복귀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9-16 1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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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두산 베어스의 임태훈이 4개월여 만에 1군에 복귀한다.

두산 측은 15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정재훈 대신 임태훈은 1군에 불러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말에 열리는 롯데 자이언트와의 2연전에서 임태훈의 몸 상태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은 사실상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든 상황으로 임태훈의 복귀는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는 계산으로 보여진다.

앞서 임태훈은 故송지선 아나운서의 죽음에 관련해 구설에 오르면서 2군행을 통보 받았다. 당시 임태훈은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은 상태였고 비난의 여론이 커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 됐다.

임태훈은 1군에서 자취를 감춘뒤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고 지난 7월 24일 2군에 복귀해 몸을 만들어 왔다. 그의 1군 복귀는 5월 24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임태훈의 주무기인 직구의 최고 구속이 140km에 머무는 등 몸상태는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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