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김태균과 결별 선언 "구단 옵션 행사하지 않을 것"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8-30 13: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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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가 김태균(29)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30일 스포츠 닛폰에 따르면 지바 롯데는 올 시즌을 끝으로 김태균을 퇴단하기로 정식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12년까지 3년동안 지바 롯데와 계약을 맺은 김태균은 허리와 오른 손목 통증 등 부상이 겹치면서 부진하자 지난 7월 지바 롯데에 계약 파기를 요청했다.

지바 롯데는 김태균을 설득해 왔으나 끝내 김태균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지바 롯데 측은 "김태균의 의사를 존중했다. (내년 시즌 걸려있는)구단 옵션은 행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태균의 친정팀 한화 이글스의 노재덕 단장은 "김태균이 내년부터 대전구장에서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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