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타자 출장' 추신수, 복귀전 1안타 1득점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8-13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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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부상을 떨친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9일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득점 1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미네소타의 선발투수 칼 파바노의 6구째 90마일(약 145km)짜리의 싱커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다. 3회말 2사 1루 두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0-1로 뒤진 6회 첫 안타를 기록하며 득점도 올렸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칼 파바노의 시속 90마일(약 145km)짜리 직구를 노려쳐 유격수 방면에 안타를 쳤다. 제이슨 킵니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진루타로 3루까지 나아간 추신수는 트레비스 해프너의 유격수 앞 땅볼 때 나온 상대의 실책으로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올렸다.

이날 추신수는 그래디 사이즈모어와 마이클 브랜틀리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한 상황에서 톱타자로 출장해 타석에 많이 설 수 있었다.

추신수는 복귀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으며 시즌 타율은 0.244를 유지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8회말 카를로스 산타나와 맷 라포타의 연속 2루타로 미네소타에 3-2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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