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5연타석 안타 작렬! 멀티히트 기록

정동철 / 기사승인 : 2011-07-27 08: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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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전 4타수 2안타 2타점, 타격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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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정동철 기자] '후반기 대활약 기대하시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승엽이 전반기 마지막 상승세를 탔던 타격감을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이어갔다.

이승엽은 지난 26일 홋카이도 오비히로구장에서 펼쳐진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지바 롯데전)에서 3안타를 뽑아낸 이승엽은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2회초 무사 2,3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깨끗한 중전안타로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그리고 4회에도 우전안타를 뽑아내면서 5연타석 안타행진을 기록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7회 볼넷을 얻어내며 다시 출루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개의 안타를 더한 이승엽은 타율을 0.227에서 0.232로 끌어올렸다. 찬스에서 천금같은 안타를 때려내면서 22타점째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경기에서는 이승엽의 적시타로 동점을 이룬 오릭스가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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