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올스타 팬투표 1위, 역대 최다 득표 기록!

정동철 / 기사승인 : 2011-07-11 10: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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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3만 7088표 획득! 지난해 홍성흔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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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정동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4번타자 이대호가 올스타 팬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대호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실시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명단에 당당히 포함됐다. 이스턴리그(SK·삼성·두산·롯데) 1루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전체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게 됐다. 총 83만 7088표를 획득하면서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이대호가 이번에 기록한 83만 7088표는 역대 최다 득표다. 지난해 팀 선배 홍성흔이 기록한 81만 8269표보다 2만표 가까이 많은 대단한 기록이다.

이스턴리그에서는 이대호와 함께 롯데에서 뛰고 있는 포수 강민호, 외야수 전준우, 지명타자 홍성흔이 올스타에 선정됐다. 현재 리그 1위를 질주 중인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차우찬, 3루수 박석민, 유격수 김상수, 외야수 최형우, 박한이가 뽑히면서 무려 5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이 외에 SK의 정근우가 2루수 포지션에서 올스타로 떠올랐다.

웨스턴리그(KIA·LG·넥센·한화)에서는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포수 조인성(LG 트윈스), 1루수 장성호(한화), 2루수 안치홍(KIA), 3루수 이범호(KIA), 유격수 김선빈(KIA), 외야수 이병규(LG), 이진영(LG), 이용규(KIA), 지명타자 박용택(LG)이 올스타로 뽑히는 감격을 누렸다.

2011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오는 23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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