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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16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경찰 등 관계기관이 합동 감식 [제공/연합뉴스]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선 경찰이 공사 관계자들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광주경찰청 전담 수사본부는 16일 광주대표도서관 시공사 관계자 등 4명을 혐의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다른 관계자 12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현재까지 2차 압수수색을 통해 시공자와 협력업체 등 7개 업체, 10곳의 장소에서 휴대전화 15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사망한 매몰자들의 수습 이후 첫 현장 감식도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착수했다.
감식에는 구조안전기술사, 건축공학가 등 민간 분야 전문가를 포함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오후 2시 30분께 시작한 현장 감식은 약 3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감식은 필요에 따라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 당일 철골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발생한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을 우선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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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16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경찰 등 관계기관이 합동 감식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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