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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옴디아] |
옴디아(Omdia)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시장은 2026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3340만 대를 기록했다.
이번 비교는 미국 관세 조치 가능성에 대비해 공급업체와 이동통신사들이 재고 확보에 박차를 가하던 2025년 1분기의 높은 수치를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비교 효과 외에도, 미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억제된 이동통신사 업그레이드 환경, 메모리 및 저장 장치 비용 상승, 그리고 기기 출시 지연으로 인한 주요 프리미엄 모델의 판매 저하 등의 요인으로 인해 압박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저가형 모델의 경우 가격 인상 예측으로 2026년 2분기에 앞선 채널 선주문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옴디아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릭 첸(Eric Chen)은 “미국 스마트폰 시장은 2026년 1분기에 광범위한 수요 충격을 경험하지 않았다”면서 “감소폭은 크지 않았지만, 이번 분기에는 높은 2025년 1분기 수치에 대한 비교, 더 까다로워진 이동통신사 보조금, 부품 비용 상승, 기기 출시 지연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그 결과, 출하 실적이 유통 채널의 주문량과 시기에 크게 좌우되는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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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옴디아] |
· 애플(Apple)은 2026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애플은 삼성의 갤럭시 S26 출시 지연으로 인해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기기와의 직접적인 경쟁이 줄어들면서 이득을 보았다. 아이폰(iPhone) 17 시리즈는 애플 출하량의 70%를 차지했으며, 아이폰 15 선불 프로모션은 저가형 모델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했다.
· 삼성은 갤럭시 S26 출시 지연으로 인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며, 2026년 1분기에 2위를 기록했다. 출시 시기가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S26 시리즈는 초기부터 강한 반응을 얻었으며, 사전 주문량은 S25 시리즈 대비 거의 25% 증가했다. 삼성은 1분기 동안 갤럭시 A17을 중심으로 선불 방식의 A 시리즈 수요에 크게 의존했다.
· 모토로라(Motorola)는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며 1분기에 성장세를 보인 유일한 주요 공급업체였다. 성장의 주된 원동력은 새롭게 단장한 모토 G(Moto G) 제품군이었으며, 이는 모토로라의 분기별 출하량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동통신사와 선불 채널 또한 모토로라의 4월 가격 인상에 앞서 재고를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 구글(Google)의 2026년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는데, 이는 픽셀(Pixel) 10 시리즈가 1년 전 픽셀 9 시리즈가 보여줬던 상승세를 재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픽셀 10a의 조기 출시가 감소량을 어느 정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공격적인 이동통신사 프로모션은 구글이 핵심 프리미엄 사용자층을 넘어 픽셀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으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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