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의원 "표적 수사와 정치보복 굴하지 않을 것"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03-26 1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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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대신 보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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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데일리매거진=장형익기자] 곽성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26일 "어떤한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계속해서 국민적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이어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어제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김학의 사건 수사 관련해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였던 곽상도 의원에 대해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권고 결정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곽 의원은 "대통령 딸 부부의 수상한 부동산 증여매각 및 해외이주 의혹을 제기한 국회의원에 대해 대통령이 나서서 특정 사건에 대해 수사 지시를 했다"면서 "법무부 장관 조차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에 사건 지휘를 할 수 없음에도 대통령이 위법한 수사지시로 표적수사를 하고 딸 가족에 대한 답변 대신 보복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 의원은 "이같은 표적 수사와 정치 보복에 굴하지 않고 감사원에 대통령 딸 가족의 수상한 부동산 증여매각 및 사위가 취업한 회사등 해외 이주 관련 의혹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곽 의원은 김학의 전 차관 의혹에 대한 책임론에도 반박했다. 곽 의원은 "김학의 사건의 1차 수사는 경찰에서 시작했다"며 "김학의 전 차관이 경찰에서 조사받을 때 따라간 이모 변호사가 있는 이분이 현 정부 민정수석 후보로까지 거론됐고 채동욱 검찰총장과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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