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 2주 연속 내림세…경유 가격도 하락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6 1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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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6원 내린 1천661.1원, 경유는 1천534.8원
▲ 사진=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제공/연합뉴스]

 

휘발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경유 가격도 5주 만에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6원 내린 1천661.1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1.3원 하락한 1천721.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3원 내린 1천631.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0원 내린 1천534.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와 미중 정상회담 일정 발표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와 같은 62.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상승한 76.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9달러 오른 87.0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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