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우병우 아들 '꽃보직 특혜 의혹' 수사…백승석 경위 오후 2시 소환

이상은 / 기사승인 : 2017-02-02 10:47:50
  • -
  • +
  • 인쇄
500.JPG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특혜와 관련 "코너링이 좋았다"고 발언해 입길에 오른 백승석 경위가 2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에 마련된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백 경위는 지난해 10월 국회 안전행정위 국정감사에서 "(우씨가) 코너링이 굉장히 좋아 다른 대원하고 비교가 많이 됐다,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가 있어 선발했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의 아들은 지난 2015년 2월 입대해 4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된 뒤 7월 다시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장 차량 운전병으로 전출됐다.

이후 우 전 수석의 아들은 당시 경비부장이던 이 차장이 서울경찰청 차장으로 승진하면서 따라 차장실 소속이 됐다.

경찰 내규까지 어겨가며 '꽃보직'으로 불리는 서울청 차장실 운전병으로 선발되자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또 9일마다 외박을 나간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