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성원 트위터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개그맨 김성원(32)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김성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성원은 지난 13일 오전 3시50분께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벤츠를 몰고 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피해자에게 경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곧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음주측정과 사고 처리 과정에 협조적이었다"며 "당일 임의동행해 간단히 진술서를 작성했지만 조만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외국어 개그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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