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데일리-경제만평=순살치킨에 닭가슴살 섞고 용량 줄여 판 '교촌치킨'…이번에는 가격 인상 논란 @데일리매거진 |
서울 일부 교촌치킨 매장이 배달앱에서 순살 메뉴 판매 가격을 2,000원씩 올렸다.
18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서울 중부권 일부 교촌치킨 매장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서 순살 메뉴 가격을 2,000원씩 올려 판매하고 있다.
현재 허니갈릭순살·마라레드순살·반반순살 등의 배달앱 가격은 2만 3,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올랐다.
점주들은 이번 가격 인상이 순살 중량 원상복구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배달 수수료 부담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교촌치킨은 닭다리살만 쓰던 순살치킨 메뉴에 닭가슴살을 섞고, 중량은 700g에서 500g으로 줄여 사실상 가격을 인상해 논란이 됐다.
당시 교촌에프앤비 측은 순살 메뉴에 가슴살을 섞어 만드는 것이 더 맛있다는 내부 평가가 있어 이를 적용하게 됐다고 해명했으나 "가격을 올리려는 꼼수"라는 비판이 거셌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