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지원 기부 잇따라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1 10: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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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자발적 기부와 자원봉사 감염병 조기극복에 큰 힘”
▲ 사진=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국회 보건복지위, 송파구병)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방역 및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 송파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출한 ‘코로나19 관련 특별모금액’자료에 따르면 3월 9일 현재까지 총 433억 3천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되었다”면서, “코로나19 특별모금 내역은 현금 398억 3천만원, 현물 35억원 등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222억 4천만원원, 지회 210억 9천만원”이라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11조 7천억원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하였다”면서 “구체적으로 감염병 검역·진단·치료 등 방역체계 보강 및 고도화에 2조 3천억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회복 지원에 2조 4천억원,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 및 고용안정 지원에 3조원,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지원에 8천억원을 편성하였다”고 밝히고, “자발적인 기부와 자원봉사 등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일은 부족한 정부예산과 행정력을 보완하여 코로나19 조기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 특별성금 배분과 관련 방역 및 위생관리(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열감지카메라 등 보건·위생용품 지원, 쪽방촌과 고시원?다가구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 방역) 지원, 코로나19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생계지원, 돌봄 대체인력 파견 등 복지서비스 공백 지원, 의료진 및 자원봉자사 물품 지원 등을 위해 10일 1차 배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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