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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19일 이틀째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 [제공/연합뉴스] |
인천 서해구 석남동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37시간이 넘도록 잡히지 않으면서 소방 당국이 이틀 연속 밤샘 진화라는 총력전에 돌입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54분경 시작된 불길은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도 거세게 타오르고 있다.
화재 규모가 커짐에 따라 소방 당국은 인근 8개 시도의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한 상태다.
현재 화재 현장에는 고가 사다리차, 굴절차, 소방 헬기 등 장비 228대와 소방·경찰 인력 721명이 투입되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6층 램프 구역(화물차 진출입로)에 굴삭기를 동원해 파괴 작업을 진행하며 배연(연기 배출) 및 방수(물 뿌림) 공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외부에서도 고가·굴절차를 이용한 외벽 파괴 작업과 헬기를 이용한 집중적인 공중 살수가 이어졌다.
소방 당국은 당초 이날 밤 11시경 초기 진화를 목표로 했으나, "현장 변수가 워낙 많아 진화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번 화재는 지난 2021년 6월, 초기 진화에만 사흘, 완전 진화까지 엿새가 걸렸던 경기 이천 덕평 쿠팡 물류센터 화재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이번에 불이 난 인천 물류센터는 연면적이 29만 9천여 ㎡로 덕평 센터의 2배가 넘어 진화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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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19일 이틀째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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