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폭스바겐 [출처=YTN]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폭스바겐 게이트'와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종료 등의 여파로 수입차의 7월 판매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조사 결과, 지난 7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 707대에 비해 24% 감소한 1만 5천730대로 집계됐다.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마지막 달인 6월과 비교해서는 32.9% 감소했다.
특히 정부의 인증취소·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 실적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폭스바겐 판매대수는 지난달 425대에 머물러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8% 급감했다.
아울러 아우디의 7월 판매실적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2.5% 감소한 2천638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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