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도 SK텔레콤·CJ헬로비전 '합병 불허'…왜?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6-08-01 09: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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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합병 금지 등의 의견 전원회의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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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위원들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안 관련 최종심의에서도 '불허'를 결정했다.


1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원 8명은 지난달 17일 열린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공정위 사무처의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 금지' 의견을 그대로 최종안으로 결정했다.


전원회의에 참석하는 공정위원은 총 9명이지만 당시 왕상한 비상임위원이 불참하면서 총 8명의 위원이 심사보고서와 피심인 측 의견을 최종 심의했다.


앞서 공정위 사무처는 지난달 4일 양사 인수·합병안에 대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주식 취득금지,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 금지 등의 의견을 전원회의에 상정했다.


한편 업계에서도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안에 대해 공정위 사무처가 7개월간 심사숙고를 거쳤지만 끝은 의외로 빨리 마무리돼 의외라는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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