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28일 국가기술표준원의 신재생에너지분야 KS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앞서, 에너지공단은 지난 2014년 정부의 인증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설비인증에 대한 KS인증 통합이 결정된 이래 관련 법규 정비와 KS인증시스템 구축 및 제도시행 기반 마련을 통해 KS인증기관 지정을 준비해 왔다.
에너지공단은 문서평가 및 사무소평가과 인증심사원 공장심사 입회평가 등 심사과정을 통과해 이번에 공식 KS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에너지공단으 태양열 집열기 및 온수기와 태양광모듈, 풍력 터빈 등 16개 설비에 대해 KS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15개 기관에 제품심사 업무를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KS인증기관 지정을 통해 에너지공단은 인증심사원의 기술역량 및 심사스킬의 전문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조직의 운영체계 및 위탁시험기관의 선정 및 관리 운영체계에 대해서도 인정받게 됐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성, 신뢰성, 공평성의 3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화 촉진에 필요한 신뢰받고 공평한 KS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정부의 KS인증 2.0 정책에 부합한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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