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해 NLL을 침범한 북한 어선 [출처=MBC]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북한 단속정과 어선이 27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30분경 북한 단속정 및 어선 각 1척이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NLL을 0.4노티컬마일(약 640m) 침범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북한 선박이 서해 NLL을 침범한 것은 지난 2월 8일 이후 두 번째다.
군 당국은 서해 꽃게 성어기를 맞아 북한이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떠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NLL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