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 29분께 전남 진도군 고군면과 의신면 사이 무저도 3.6km 해상에서 어선 태승호(2.39t)선박이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어선에는 낙지를 잡으로 간 어민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선박에서 "가라앉고 있다. 구조해달라"고 해경에게 신고를 한 후 무전이 끊겼다고 전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경비정 1척을 바로 투입시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승선자 3명 중 2명을 구조했으며 1명은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는 생존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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