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토막시신 살점 담긴 비닐봉지 4개 발견 '충격'

김광용 / 기사승인 : 2014-12-11 17: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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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代 미만 미귀가 여성의 DNA를 확보해 시신 DNA와 대조작업 중" 팔달.JPG

[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경기도 팔달산 토막 시신의 일부가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오전 11시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나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훼손을 막기 위해 곧바로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팔달산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부검결과에서는 피해자가 '사춘기를 지난 여성'이라는 것만 밝혀졌다. 따라서 이번에 발견된 시신으로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질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30대 미만 미귀가·가출·실종 여성의 DNA를 확보해 시신 DNA와 대조작업을 벌여 신원을 확인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경기지역 전 경찰서에는 '장기 없는' 토막 시신 사건을 위한 전담팀이 구성된 상태로 알려졌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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