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급여기준 개편…불만 해소 완화 될까?

최여정 / 기사승인 : 2014-11-17 16: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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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진료 지나치게 규제한다는 지적 보험.JPG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그동안 불만이 지속돼온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대한 전면 개편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17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그 간 불만이 지속되어 온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대해서 전면적인 개편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건강보험 급여기준은 과도한 수준까지 진료를 금지하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 환자들의 의료 선택권을 제약하고 의사들의 진료를 지나치게 규제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의약계 단체, 환자단체,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기준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대대적으로 접수하기로 했으며, 의약계 단체,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급여기준 개선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현행 급여기준의 문제점과 그 개선방안을 열린 자세로 함께 도출하기로 했다.
한편 복지부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급여기준의 대원칙을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한 뒤 세부적인 기준 개편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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