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고영욱은 귀가 조치되지만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추가 조사를 받게 된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해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미성년자 3명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해 술을 먹이고 성폭행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하지만 고영욱은 사건 조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12월1일 서울 홍은동에서 13세 여자 중학생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고영욱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8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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