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오후 6시 군산 월명구장에서 개최되는 프로야구 2군의 올스타전인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할 각 리그 20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 11일 발표했다.
남부리그(삼성·한화·롯데·넥센·KIA)는 임현준, 임진우, 김정혁, 김헌곤(이상 삼성), 윤기호, 나성용, 김 강, 오준혁(이상 한화), 김명성, 변용선, 오승택, 김민하(이상 롯데), 이희성, 정범수, 장종덕, 고종욱(이상 넥센), 박기철, 정상교, 김다원, 임한용(이상 KIA)이 선발됐다.
남부리그 사령탑은 삼성 장효조 2군 감독이 맡는다.
북부리그(상무·경찰·LG·SK·두산)는 김광, 허승민, 김경근, 박상규(이상 상무), 여건욱, 최재훈, 허경민, 정현석(이상 경찰청), 김지용, 유강남, 백창수, 김남석(이상 LG), 박종훈, 최원재, 박계현, 박정환(이상 SK), 안규영, 이두환, 김동한, 이현민(이상 두산)이 출전한다.
북부리그는 경찰청 야구단 유승안 감독이 이끈다.
김민하(롯데), 김다원(KIA), 장종덕(넥센), 김강, 나성용(이상 한화), 유강남(LG), 이두환(두산), 박상규(상무), 최재훈, 정현석(이상 경찰청) 등 10명의 선수들이 홈런 레이스에 나선다.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퓨처스 올스타전이 군산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단 5년차 이하, 신고선수만 출전이 가능하고 외국인 선수는 출장할 수 없다.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선수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될 경우 하루 전까지 교체가 가능하다.
이날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녹화 중계하며 17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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