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럴 모터스(GM)가 1일(현지시간) 자동변속기와 핸들 결함으로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만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GM은 이날 변속기를 주차모드로 전환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상의 이유로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리콜대상은 올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년 9215대로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6700대가 포함돼 있다.![]()
이번 결함은 GM 차량 조립공장에서 차량에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처음 발견됐다. GM은 리콜과 관련해 사고나 인명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이같은 문제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GM은 앞서 5월에도 핸들 연결부품인 스티어링 샤프트 장착 불량으로 트럭과 SUV 891대를 리콜한 바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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