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간판 모델 '쏘나타' 5년 만에 변신

김학범 / 기사승인 : 2019-03-06 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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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의 사전 계약을 오는 11일부터 개시하고 이달 중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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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형 쏘나타 [출처/현대자동차]


[데일리매거진=김학범 기자] 현대자동차의 간판 모델 `쏘나타`가 5년 만에 확 바뀐 모습으로 돌아온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사전 계약을 오는 11일부터 개시하고 이달 중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먼저 디자인 면에서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가 세단 최초로 적용된 게 특징이다.


또 기존 모델 보다 전고가 30㎜ 낮아지고 휠베이스는 35㎜, 전장이 45㎜ 각각 늘어나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전면부는 전체적으로 매끈하고 볼륨감 있는 형상과 맞춤 정장의 주름처럼 예리하게 가장자리를 처리한 후드가 두드러진다.


시각적 리듬감을 강조한 '디지털 펄스 캐스케이딩 그릴'을 넣었고, 주간주행등에는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되면 램프로 바뀌어 빛이 투과되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신형 쏘나타는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로 운영되며 모든 트림에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이 장착됐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해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f·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ℓ(17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f·m의 힘을 발휘하며 기존 대비 8.4% 향상된 10.3㎞/ℓ(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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