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찜통더위 예상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7-11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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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늘 날씨 [출처/기상청]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는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아침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갤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는 등 강수량의 지역 차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비가 더해지면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와 야영객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찌는 더위가 찾아오겠다. 오늘날씨는 한낮 서울과 광주 32도, 춘천 34도, 대구와 강릉 35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 습도도 높아 불쾌감이 강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이나 오존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대구·경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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