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인스타그램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37)이 MBC 김소영(30) 아나운서와 오는 4월30일 결혼한다.
오상진씨는 21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시 오상진 소속사 측은 "오상진과 김소영이 약 1년간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맞다"며 "그동안 오상진 씨는 많은 분들께 좋은 소식을 알리고 싶었으나 혹시라도 상대방이 불편을 겪을까 봐 매우 조심해왔다"고 밝혔다.
김소영 또한 SNS를 통해 "여느 직장인에 불과한 제 소식 때문에 선거철 많은 분들이 불편하시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당일에는 어떤 말도 드리기가 어려웠다"며 "내 일처럼 기뻐해 주신 지인분들. 또 서운해도 보내준다는 마음 전해준 여러분들 덕분에 마음이 많이 따뜻해졌다.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상진씨와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5년부터 교제해왔다. 오상진씨는 2006년 MBC에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며 2013년 퇴사한 후에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현재 OtvN <프리한 19>에 출연 중이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2년에 MBC에 입사한 이후 <뉴스투데이>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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