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응급 수술…"하마터면 큰일날뻔"

김태희 / 기사승인 : 2017-02-03 16: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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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근영 인스타그램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일 문근영이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해 익일 오전 9시경 병원을 찾았다. 진료 후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어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고 2-3일 안에 추가 수술을 해야하며, 향후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응급 질환 중 하나이며 수술을 미루면 안 되는 상황이었고,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에 따라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며 "추가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로 모든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획증후군은 팔다리의 밀폐된 근육에서 출혈이나 붓기로 오게되며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팔과 다리의 각각의 근육들은 주변의 혈관, 신경과 함께 근막이라 불리는 조직의 층에 쌓여있는데 구획 안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조직의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은 부상 후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골절이나 심한 근육의 타박으로 오게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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