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공정위, LG·롯데·현대百 등 대기업 계열사 1,125개로 지난달보다 3개 사 감소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전윤철/공정위)가 1일 지난달 1월 중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월 중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27개의 소속회사 수는 1,125개로 지난달보다 3개 사가 줄었다.(편입 21개 사, 제외 24개 사)

‘씨제이’, ‘현대백화점’,‘현대자동차’등 전체 13개 집단들이 총 21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들중‘씨제이’는 음악·기타 오디오물 출판업을 영위하는 씨제이디지털뮤직㈜ 및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에프앤디인프라㈜를 회사 설립을 통해 식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송림푸드를 지분 취득을 통해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또‘현대백화점’은 의류 판매업을 영위하는 ㈜한섬글로벌 및 ㈜현대지앤에프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자동차’도 전자 지급 결제 대행업을 영위하는 블루월넛㈜를 회사 설립을 통해 합성 수지 등 제조업을 영위하는 만도신소재㈜를 지분 취득을 통해 각각 계열사로 편입 한 것으로 발표했다.

그 외 ‘지에스’, ‘에스케이’, ‘삼성’, ‘부영’ 등 10개 집단이 회사 설립과 지분 취득을 통해 총 14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엘지’,‘롯데’,‘현대백화점’ 등 총 12개 집단은 총 24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지’도 ㈜유세스파트너스를 지분 매각을 통해, ㈜엘지생명과학 및 ㈜비즈테크파트너스를 흡수 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계열사 제외업체 중 눈에 띄는‘롯데’는 장교프로젝트금융투자㈜ 및 유니버셜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개발㈜를 청산 종결로 계열사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또‘현대백화점’은 ㈜현대에이치씨엔서초방송, ㈜현대에이치씨엔동작방송, ㈜현대에이치씨엔충북방송, ㈜현대에이치씨엔경북방송, ㈜현대에이치씨엔부산방송을 흡수 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그 외 ‘농협’, ‘씨제이’, ‘케이티’ 등 9개 집단이 흡수 합병과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총 14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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