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ㆍ농업기술원, 건강 약초빵 제품화 MOU 체결

우태섭 / 기사승인 : 2017-01-11 13: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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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10일(화)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강당에서 양측의 관계자와 농업인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 약용작물 제빵 제품화 기반 구축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 백두대간 권역에서 생산되는 약효가 우수한 약용작물을 이용하여 건강 빵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진정한 웰빙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날 MOU 체결로 롯데제과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좋은 약초를 이용하여 다양한 건강 빵 제품을 개발, 블루오션을 창출하게 되었으며 그 첫 제품으로 1월중에 영주의 강황, 안동의 돼지감자, 예천의 천마를 원료로 한 빵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농가도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황의 경우 간 독성을 해독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며 돼지감자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및 당뇨 조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천마는 고혈압이나 염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작물을 이용한 제품은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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