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28)씨가 술집에서 주먹을 휘두르다 5일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김동선씨의 이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선씨는 1989년생으로 2014년 초 미국 다트머스대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김동선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아버지 한화그룹의 계열사인 한화건설의 매니저 직급으로 입사해 현재는 신성장전략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동선씨는 국가대표 승마선수라는 눈에 띄는 이력도 갖고 있다. 김동선씨는 2006년 만 17세의 나이로 도하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해 처음 금메달을 땄으며, 그 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인천 아시안게임에 연달아 출전하며 단체전 금메달 총 3개, 개인전 은메달 1개를 쓸어담았다.
한편 그는 2010년에도 서울의 고급호텔에서 소란을 피우고 집기를 부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