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내년 1월 3일 탄핵심판 첫 변론…심리 빨라져

천선희 / 기사승인 : 2016-12-27 17: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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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는 오늘 열린 두 번째 준비절차 재판에서 이번 주 마지막 준비절차 재판을 연 뒤 내년 1월 3일 오후 2시 첫 변론기일을 열겠다고 밝혔다.


헌재는 27일 오후 2시 2차 준비절차기일을 열고 국회 측과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의견을 들은 뒤 첫 변론 날짜를 내년 1월 3일(오후 2시)로 정했다.


헌재는 오는 30일 한차례 더 준비절차 기일을 열어 3차 준비절차에서 남은 쟁점과 논의 사항 등을 정리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변론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 2차 변론기일은 다음달 5일로 미리 확정했다.


준비절차 진행을 맡은 이정미, 이진성, 강일원 등 수명(受命) 재판관 3명은 이날 양측이 제출한 준비서면을 토대로 양측 주장의 쟁점을 명확히 하는 등 변론 준비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정미 재판관은 "증거신청과 추가 의견을 가급적 모두 담아 다음 준비절차 기일인 30일 이전에 제출해 주기를 바란다"며 "(3차 기일에)준비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다음주부터 변론기일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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