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 소방서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경북 구미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10분 만에 꺼졌으나 소방당국은 박정희와 육영수의 영정 등 추모관이 전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구미시와 소방당국 "방화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경찰이 방화 용의자로 의심되는 48살 백 모 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씨는 지난 2013년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한편 고 박 전 대통령의 생가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86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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