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간표, 마지막 점검 사항…무효 될 수도?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11-17 09: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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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전국적으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시작됐다.


고3학생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수능 시간표 또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16년 수능 당시에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제 2외국어/한문이 순서대로 이뤄졌으며, 80분, 100분, 70분, 62분, 40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하지만 올해 수능부터는 필수과목인 한국사가 들어감에 따라 시간표가 달라진다.


공개된 수능 시간표에 따르면 1교시는 국어 영역으로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총 80분이 소요되며 45문제가 출제된다.


2교시는 수학 영역으로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총 100분이 소요되고 단답형 30%가 포함돼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이 끝난 뒤 점심시간 50분이 주어진다.


3교시는 영어 역역으로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20분까지(총 70분)이며, 시험 시작과 동시에 17개 문항의 듣기 평가가 진행된다.


4교시는 한국사 및 선택 영역으로 2시 50분부터 30분간 한국사를 응시한다. 한국사는 필수영역으로 시험을 치르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처리된다. 한국사 응시 뒤 사회 혹은 과학 직업탐구 영역에서 선택한 두 과목을 30분간 풀어야 한다. 선택과목 응시 순서는 원서에 명기된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5교시는 제2외국어 및 한문으로 5시부터 40분간 진행되며 5교시 과목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4교시 후 귀가하면 된다.


한편 4교시 한국사 시험을 치르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가 될 수 있으니 수험생들은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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