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르재단 사무부총장·전경련 임원 등 5명 소환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6-11-07 14: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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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덱스포츠 한국지사장 등도 같은 시간 소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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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검찰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미르재단 김성현 사무부총장과 전경련 임원 등 5명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7일 오전 김성현(43) 미르재단 사무부총장과 비덱·전경련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또 비덱 한국지사장 장모씨, 플레이그라운드 대표 김모씨,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임원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미르·K스포츠재단 기금 강제 모금과 관련해 이날 오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이모 상무와 박모 전무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대기업들이 두 재단에 기금을 출연하게 된 경위와 이 과정에서 대가성 청탁은 없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재단의 기금을 최씨 개인적인 용도로 유용하기 위해 설립한 의혹을 받고 있는 비덱스포츠 한국지사장 장모씨와 김성현 미르재단 사무부총장(43)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장씨는 비덱스포츠의 한국책임자로 대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장씨에게 기업들이 지원한 자금이 최씨에게 흘러들어갔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이들과 함께 구속된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청와대 부속비서관도 불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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