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518억8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7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2003년 108억4600만달러(25위), 2011년 234억3000만달러(17위), 2012년 328억9300만달러(9위), 2014년 454억6200만달러(7위) 등을 기록했다.
인터브랜드는 지속적인 실적 성장 가능성과 스마트폰, TV, 생활가전 등 주력 제품군에서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브랜드 가치 상승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또 소비자들과 보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소통했고, 제품과 서비스가 일상속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에코시스템이 구축됐으며,삼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활동도 잘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 재무 성과 △제품 선택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해 평가하고 있다.
김문수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할수록 브랜드가 가지는 가치는 더욱 커진다"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 발표 행사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마케팅 센터 ‘삼성 837’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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