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럭시노트7 [출처=삼성전자]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결함 문제 해결을 위해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제품 교환을 시작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전국 매장 등에서 개통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갤럭시노트7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줄 예정이다.
SK텔레콤은 30일까지 개통 순서에 따라 구매한 매장에서 교환을 시작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MMS)로 방문 날짜, 매장 정보, 연락처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KT 역시 30일까지 구매한 매장(대리점)에서 교환 절차를 시작한다. 대리점 정보는 전담 고객센터(1577-3670)를 통해 알 수 있으며 해당 매장에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직영온라인 '올레샵' 구매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3사 중 유일하게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교환예약 시스템'을 가동중이다. 올레샵 'My샵' 메뉴에 접속하면 제품교환을 위해 방문할 M&S 직영점 선택이 가능하며 방문일정도 문자로 안내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구입처 또는 전국 유플러스 매장 및 판매점 어디서나 교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온라인 구매몰 U+샵에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도 전국 유플러스 매장 및 판매점 어디서나 교환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7일에 교환에 관한 안내 문자를 전체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에게 발송했으며, 교환 일자 초기에는 매장 재고 상황이나 다수 고객 방문으로 인한 혼잡이 우려되므로 적절한 시기에 방문해줄 것에 대해 양해를 요청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 새 제품 40만대를 국내 이동통신사에 공급해 교환 절차를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28일부터 판매를 정상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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