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돼지고기 공급 가격…이달 중 5.9∼28.6% 인하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11: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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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가공 업계와 물가 안정 방안 논의
▲ 사진=서울의 한 대형마트 축산물 판매대 [제공/연합뉴스]

 

이달 중 돼지고기 공급가격이 인하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육가공 업계와 소통한 결과 돼지고기 공급 가격이 4월 중 인하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공급가격 인하는 봄철 나들이 등 수요 증가 시기에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육가공업계가 자발적으로 공급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뒷다릿살은 3개 업체가 750t(톤) 물량에 대해 평균 4∼5% 가격을 낮추고, 삼겹살과 목살은 5개 업체가 288t 물량을 대상으로 평균 5.9∼28.6% 인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돼지고기 뒷다릿살 적정 재고 수준을 학계·전문가와 함께 검토하는 한편 육가공업계와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방안 등을 긴밀히 협력해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중동 상황 여파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업계가 가격 인하에 나선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산물 유통 질서를 개선하고 유통 비용 절감을 통해 물가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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