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한강홍수통제소 상황실을 방문해 폭우 피해 현황을 점검하며 "서울도 재해 대책 기준을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비가 너무 많이 왔는데, 이런 강수량에 재해대책을 맞춘 도시는 아마 거의 없을 것"이라며 "과거 기준을 갖고는 도시 재해를
27일 서울에 내린 비는 7월 하루 최다 강수량의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도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3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하루동안 서울에 내린 비는 301.5㎜로 집계됐다. 7월 하루 강수량 최대값을 경신한 것이다. 이전 최고기록은 1987년 7월27일로 ...
[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대마라는 섬은 경상도 계림(지금의 경주)에 속하므로 본시 우리나라 땅이다."
세종실록의 한 대목이다. 여기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나 임진왜란 당시 일본측이 만든 '팔도총도' 그리고 2009년 부산외국어대 김문길 교수가 공개한 '대마여지도'와 '청구도 동
3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중국 윈저우(溫州) 고속열차 추돌 참사의 원인이 신호등 결함 때문인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중국 상하이 철도국장은 이날 열린 국무원 사고 조사팀 회의에서 "원저우남역의 신호 설비 결함이 추돌 사고의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보고했다.
상하이 철도국장은 "신호등이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는데 실패 ...
음주단속 후 곧바로 측정하지 않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상승할 때 측정한 수치를 근거로 운전면허를 취소한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은 행정부(부장판사 정경현)는 택시기사 유모(53)씨가 전남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
금융당국은 이번 폭우로 인한 자동차보험 침수사고가 4000여건에 이르렀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8일 9시 현재 이번 폭우기간 중 자동차보험회사에 3990건의 침수사고가 접수됐고, 피해보상액은 약275억원에 이를 것(7월26일~7월28일 오전 9시까지 자기차량손해 사고접수기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중단 신호를 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국 국무부 마크 토너 부대변인은 이날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이번 북미 대화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핵 프로그램 중단의 준비가 됐는지 여부를 ...
28일 제주도 근처 해상에서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보잉747화물기는 인화성 화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해양부 김한영 항공정책 실장은 이날 "해당 화물기에 반도체, 전자기계부품, 직물류 등 58t의 탑재물 중 0.4t 가량의 리튬배터리, 페인트, 아미노산용액, 합성수지 등 위험물을 싣고 있었다"며 "현재로 ...
[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신세계 구학서 회장의 부인 양명숙(63) 여사가 27일 오전 내린 폭우로 인해 숨졌다.
양 여사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형촌마을 단독주택 뒤쪽 산에서 내려오는 작은 계곡물이 호우로 불어나며 높이 1m로 구축해 놓은 보가 넘쳐 흘러 자택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지하로 대피했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