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양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업무 협약(MOU) 체결

김학범 / 기사승인 : 2016-08-01 17:17:22
  • -
  • +
  • 인쇄
"대한민국 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경기도가 책임지고 육성하겠다"

470254_78922_3921.jpg


사진=고양 시청


[데일리매거진=김학범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1일 10시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는 사업 총괄 및 기업유치 △고양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처리 및 기업유치에 공동노력 △경기도시공사는 사업추진 및 적기에 용지공급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공동 사업시행 등이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올해 공간구상,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 컨셉을 구체화한 후 세부조성을 마련하고 △2017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2018년 실시계획 인가 완료 △2018년 상반기 부지조정공사 착공 △2020년부터 기업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경필 지사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신화를 고양시 테크노밸리에서 재현하고, 첨단기업이 많이 모이고 일자리가 넘치는 대한민국 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경기도가 책임지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성 시장은 "대한민국 10번째 인구 100만 도시가 된 지 2년째를 맞는 날 이처럼 뜻깊은 협약을 맺게 돼 더욱더 특별하게 생각하고, 시는 향후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조성과 함께 K-컬처밸리, 방송영상 콘텐츠밸리,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실증단지, 청년 스마트타운 등 새롭게 추진 결정된 사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시는 경기북부권의 대표적인 자족적 산업도시로서 △마이스 산업, 한류월드, K-컬처밸리 및 청년 스마트타운과 연계한 직주근접의 자족시설 확보, △기업 조기 유치 및 활성화로 경기 북부권 관련 산업의 앵커시설 조성, △디지털 방송문화 클러스터 거점 조성을 통한 경기도 균형발전 도모, △방송영상 콘텐츠밸리 등 방송영상산업과 연계한 첨단단지 조성 등 획기적인 발전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