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가전·TV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6-07-28 16: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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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14조29억 원, 영업이익 5846억 원, 당기순이익 268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생활가전 판매의 호조 영향으로 전년 동기(13조9257억원) 대비 0.6% 늘었다.


영업이익은 생활가전과 TV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지속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2441억원)보다 139.5% 증가했다.


LG전자는 이같은 실적에 대해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과 LG시그니처(LG SIGNATURE)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은 트윈워시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8%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 및 ‘LG SIGNATURE(LG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특히 전 분기(9.7%)에 이어 2분기 연속 9%대 영업이익률(9.2%)을 달성했다.


반면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MC사업본부는 올해 2분기에 매출 3조3258억 원과 영업손실 1535억 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MC사업본부 매출액은 G5의 초기 공급차질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매출 확대로 이어가지 못하며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로는 12.2% 증가했지만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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