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14일 500명과 회동…대권 행보 나서나?

이상은 / 기사승인 : 2016-07-05 1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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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비박 회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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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출처=OhmynewsTV]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총선패배'로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오는 14일 전국적으로 약 500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모임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표는 14일 전국에서 약 5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비박 회동'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대표 측 관계자는 4일 동아일보에 "총선 패배 후 제대로 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어 그동안 김 전 대표를 도왔던 분들께 식사를 대접하기 위함"이라며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못 박았다.

여권에서는 총선 참패 이후 잠행하다 최근 간간히 외부 활동을 재개한 김 전 대표가 이같은 대규모 모임을 통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특히 오는 8·9 전당대회에 출마한 비박계 주자들에게 힘을 보태는 비박계 당원·지지자들의 결집 자리가 될 것이라는 소문도 파다하다.

실제로 2014년 김 전 대표의 전당대회 캠프에서 그를 도왔던 인사들 중 일부가 당대표에 출마한 정병국 의원과 김용태 의원, 최고위원에 출마한 강석호 의원의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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